'사람이 좋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김학래의 지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학래는 과거 방송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서 임미숙과 결혼 후에 바람을 피운 사실을 밝혔다.
김학래는 "연예인들은 나이트클럽, 디스코텍이 일하는 장소다. 이런데 매일 들어가면 어떻게 뒷문으로 빠져나갈지를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제는 인터넷이 있어 자체적으로도 조심도 하는데 예전엔 그런 것도 없으니까"라며 긍정했다.
김학래는 "각서 써 놓은 거 보면 책 두께다. 완전 자서전 정도의 두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전엔 삐삐를 썼다. 외국에 공연을 갔는데 삐삐가 용량이 너무 많아 지워야 하니까 (임미숙이)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해 무심코 알려줬다. 집에 오니까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김학래는 이어 "(임미숙이) 암호를 푸니까 그동안 행적이 다 나왔다. 내 마음이 사실 순수한 거다. 그걸 다 가르쳐 주고. 난 지우라고 알려준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