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 '부산 90개 미래전략기술과 9대 신산업' 연구보고서 완성

BISTEP의 '부산 90개 미래전략기술과 9대 신산업' 연구 보고서
BISTEP의 '부산 90개 미래전략기술과 9대 신산업' 연구 보고서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원장 민철구)은 '부산 90개 미래전략기술과 9대 신산업' 연구보고서를 완료, 오는 20일에 전국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BISTEP은 보고서에서 90개 기술을 네트워크·군집 분석을 통해 △재난안전 △정밀의료 △방사선의료 △연안 환경·에너지 △스마트물류 △지능형 부품·소재 △빅데이터·초고속통신 △자율무인이동체 △첨단영상 등 9개로 분류해 중장기 부산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재난안전산업은 시민체감형 영역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부산형 미래이슈로 설정, 맨 앞에 배치했다.

BISTEP의 '부산 90개 미래전략기술과 9대 신산업' 연구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초 제시한 '사람과 기술 중심의 과학기술' 아젠다에서 출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부산형 혁신시스템 구축으로 미래먹거리 발굴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BISTEP은 부산 신성장 분야 탐색, 시민 1041명 미래이슈 인식조사, 전국 기술〃산업〃정책 전문가 17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민철구 원장은 “90개 부산 미래전략기술은 공공이 투자하고 연구기관과 기업이 응용연구 또는 개발연구로 확보 가능한 사물인터넷, 로봇 등 ICT 융합이라는 공통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중앙부처 산하 연구기관이 아닌 지역 R&D전담기관이 스스로 기획하고 완성한 국내 최초의 지역 미래선도기술과 산업 연구라는 점에 그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부산 9대 신산업과 대표기술>


부산 9대 신산업과 대표기술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