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스냅 사진 촬영 최적화 렌즈 'GF45mmF2.8 R WR' 출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스냅 사진 촬영에 최적화한 렌즈 제품군으로 'GF45mmF2.8 R WR'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지필름, 스냅 사진 촬영 최적화 렌즈 'GF45mmF2.8 R WR' 출시

후지필름 'GF45mmF2.8 R WR'은 중형 포맷 미러리스 GFX 50S의 교환식 GF 렌즈 시리즈 6번째 제품이다. 스냅 사진 촬영에 적절한 35mm 화각에 해당하는 광각 렌즈로, 8군 11매(비구면 렌즈 1매, ED 렌즈 2매 포함)로 구성했다.

후지필름 광학 기술을 집약한 색 재현력과 풍부한 계조, 초고화질을 바탕으로 피사체의 입체감을 살리고 세부적인 묘사력을 구현한다. 다른 GF 렌즈와 마찬가지로 '나노 GI 코팅' 기술을 적용, 빛 손실을 최소화했다. 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는 고스트 현상 및 콘트라스트가 약화되는 플레어 현상도 잡아냈다.

방진·방습 및 방한 기능을 탑재, GFX 50S와 결합 시, 비 오는 장마철이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 카메라 본체의 C 위치(커맨드 다이얼 모드)에 잠금 장치를 추가해 조리개 다이얼이 의도치 않게 움직이지 않게 했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는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중형 미러리스의 성능을 일상 스냅 영역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번 렌즈로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했다"면서 “GF 렌즈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F45mmF2.8 R WR은 16일부터 온라인 X 스토어 및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와 전국 7개 후지필름 체험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19만9000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