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SI 6년 연속 은행부문 1위 영예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

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은 한국표준협회 주최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은행부문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화)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이슈와 트렌드에 대한 전략적 대응 수준, 기업의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측정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시장규모·지속가능성 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된 50개 업종의 197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 지역사회,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경영의 공정성,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 등 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6년 연속 은행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사랑받는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