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P 경진대회]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2945_20171115111624_225_0001.jpg)
코모르로바 눌자헌 씨는 한국에 오기 전 직장 상사에게 컴퓨터를 잘 하지 못한다고 혼도 많이 났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여성가족부장관상까지 받은 비결은 뭘까.
눌자헌 씨는 “제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교수의 친절한 가르침 덕분”이라고 웃음 지었다.
한국에서 구미대학교에 입학한 눌자헌 씨는 교양과목으로 ITQ 자격증 과목을 수강했다. 서툰 한국어 실력과 느린 타자 속도 때문에 많이 힘들다.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4개월 만에 자격증 시험을 치르고 A급에 합격했다.
ITQ 엑셀 과목을 8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배웠다는 눌자헌 씨는 “수업이 없는 날에도 매일 2시간씩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연습했다”며 “모르거나 이해 못하면 친구들에게 꼭 물어봤다”고 말했다.
ITQ 과목을 배운 후에 문서 작성 능력이 많이 늘었다는 눌자헌 씨는 취업 후 직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눌자헌 씨는 “대회에 참여하면서 모든 일의 열쇠는 노력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면 꿈은 꼭 이뤄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