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최우수상 모바일 판도 바꾼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 양상을 완전히 바꿨다. 월 최고 매출기록은 '리니지M'에 내줬지만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풍 시작이 리니지2레볼루션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원작 온라인게임리니지2를 소재로 기존 게이머는 물론 신규 게이머까지 아울러 재해석에 성공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다.

롤플레잉게임(RPG)은 온라인시절부터 한국 게임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이를 모바일로 확장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모바일에서 고퀄리티 MMORPG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또 일본에서 출시 직후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향후 수출 전망을 밝혔다.

6월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출시 후 주요 시장에서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11월 15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 54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리니지2레볼루션을 출시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