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수자원 분석 소프트웨어(SW) 등 물 분야 관련 기술 SW 패키지(K-series)를 개발, 물 산업 관리에 적용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융합연구원 40주년 기념홀에서 'K-water 기술 소프트웨어(K-series) 론칭 및 토론회'를 갖고 'K-series' 제품군을 공개했다.
K-시리즈는 수자원을 좀 더 효율 높게 관리하고 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물 분야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SW 14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SW로는 물 관리 사업에 요구되는 수자원 분석 SW, 통합상수관망 해석 패키지 '수도 에너지 SW', 기상-유역-하천-저수지를 연계한 통합 수질 예측 SW, 다차원의 하천 수리 수질 모의 SW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SW 공개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물관리 일원화 시대의 기술 SW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는 주제로 전문가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박희경 KAIST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물 에너지 분야에서의 산업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춘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과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