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광고주 상황과 목적에 따라 맞춤형 광고관리 팁을 제공하는 '광고관리 TIP'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고관리 TIP은 광고주 활동 이력, 광고성과,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광고주 상황에 적합한 팁을 제공한다. 광고주가 클릭 몇 번으로 관련 부분을 쉽게 파악하고 변경하도록 돕는다.
다른 광고 소재보다 광고 효율이 낮은 소재가 있을 경우 해당 소재 '확인하기' 버튼과 '효과적인 소재 작성 방법'을 함께 제공한다. 최근 광고비가 급등한 광고 그룹이 있다면 '예산 설정 방법'과 예산 설정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광고주가 예산 적절성을 쉽게 검토하도록 지원한다.
광고주는 광고관리시스템(https://manage.searchad.naver.com/)에 접속해 로그인 한 뒤 우측상단 전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상단 메뉴 중 '도구'에서 '광고관리 TIP'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제공하는 광고 관리 팁 범위를 확대한다.
중소상공인 광고주 편의성 강화 노력 일환이다. 네이버는 마케팅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이 시스템이나 보고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 광고주 상황에 따라 맞춤형 광고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광고관리 TIP' 기능을 개발했다.
9월부터 광고비 변동 알림을 강화하는 등 광고관리시스템을 개선해왔다. 광고 예산을 실수로 잘못 입력했거나 예상하지 않은 광고비가 발생했을 경우 광고주가 즉시 파악해 피해를 방지하도록 돕는다. 검색 횟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해 사용 광고비나 광고 수익률이 급변할 경우 광고주센터 첫 화면에 표시해 광고주가 쉽게 인지하도록 했다. 광고주가 입찰가를 기존보다 너무 높게 변경하려는 경우 경고 기능도 추가했다.
이일구 네이버 비즈검색상품 리더는 “최근 개선된 광고관리시스템은 광고 용어나 광고관리시스템 이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소상공인도 쉽게 광고 효과를 높이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네이버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련 기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