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반도체 전문 팹리스 업체인 실리콘마이터스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허염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허염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국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2007년 실리콘마이터스 창업 이후 한국이 취약했던 전력 아날로그 반도체 사업화에 성공, 관련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이 상을 받았다.
실리콘마이터스는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응용분야와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오디오와 자동차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