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더케이 호텔서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17'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 2017은 사이버 위기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본선 경연과 사이버안보 기술·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최하고 국가정보원, NATO 사이버방호센터(CCD-COE)가 후원한다.

대회는 실제 사이버위기 상황을 가정하기 위해 최근 사이버위협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실전형 문제가 출제됐다. 실제 기관망과 같은 가상화 기반 훈련망을 구성했다.

예선을 통과한 공격(일반부) 8개팀, 방어(기관부) 8개팀, 방어(일반부) 8개 팀이 출전한다.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DEFCON 25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고려대 CyKor 팀과 NATO 사이버방호센터(CCD-COE)의 사이버훈련인 록트쉴드(Locked Shields) 공격팀이 초청됐다.

분야별 최종 1위에 최우수상 1000만원의 상금을 포함하여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사이버안보 기술과 정책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NATO 사이버방호 센터 '가상화 기반 사이버훈련환경 구축과 운영사례', 탈린매뉴얼 2.0,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정책 방향 등이 발표된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사이버안보,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2일 더케이 호텔서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본선 진출팀>

22일 더케이 호텔서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