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7 서비스 기술올림픽'에 참가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실력을 겨뤘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4788_20171120094216_366_0002.jpg)
LG전자가 서비스 명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술올림픽을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예선을 거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73명이 참가했다. 예선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 제품에 임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판단했다. 총 19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원주센터 소속 정성필 엔지니어가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술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규택 LG전자 한국서비스FD담당 상무는 “점차 고도화하는 전자제품을 정확하게 수리하려면 서비스 엔지니어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서비스 엔지니어 수리능력을 향상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 혁신부문' 대통령상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 고객서비스를 인정받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