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이 화제인 가운데 그와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해순이 남편인 김광석의 사망 사고 직후의 영상 인터뷰가 다수 게재된 바 있다. 영상 속 서해순은 "그냥 실수에요. 그냥 술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된 거에요"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출연을 자청한 서해순. 그는 "김광석 씨의 사망 사고 직후 '술먹고 장난하다가 죽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였느냐"고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29세였다.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장난같이 떠났다. 꿈꾸듯이 간 것 같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 지금이라면 기자들 앞에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할지 알텐데 갑자기 난리가 나서 끌려다녔다"고 말했다.
서해순은 또 "어디 방송사 영상이냐. 그때 너무 많은 매체와 인터뷰 해서 모르겠다. 20년이 된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 난 자살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