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T는 잠금 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에 복합결제 기능 '콤보결제'를 도입, 커머스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콤보결제 기능을 통해 앱 내 상점에서 구매 시 캐시슬라이드 적립금 '캐시'와 신용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보유한 캐시가 부족하더라도 부족한 금액만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콤보 결제는 인기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지원 상품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사용 가능 신용카드는 신한, 비씨, 삼성, 롯데, 현대, 하나, 외환, 국민, NH, 씨티까지 총 10개다. NBT는 신용카드 이외에 간편결제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콤보결제 기능 도입을 기념해 21일부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콤보결제 적용 상품을 구매하는 캐시슬라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최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수근 NBT 대표는 “캐시슬라이드 이용자들이 소액 캐시라도 바로 사용하도록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콤보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