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시장, 4년 내 6배 이상 성장...삼정KPMG

4년 내 RPA 시장규모가 6배 이상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삼정KPMG(대표 김교태)가 발간한 'RPA 도입과 서비스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RPA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 성장으로 4년 후엔 RPA 시장규모가 6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 봤다.

RPA는 사람이 하는 표준화 된 업무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RPA 서비스 시장이 2021년 9억 52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대비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KPMG와 하비 내쉬(Harvey Nash)가 공동으로 전세계 86개국 4498명의 CI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초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동(Digital Labor)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산업은 RPA 투자의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으로 분류됐다. 디지털 노동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할 계획인 기업 비중이 41%로 제조 및 유틸리티 산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표]글로벌 RPA 시장 규모

(단위-백만달러)



출처- 삼정KPMG 경제연구원, HfS Research(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