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나노융합성과전' 개최…올해의 기술·유공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2017 나노융합성과전'을 개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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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도 나노융합 분야 지원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나노융합산업 고도화 전략 공청회를 실시한다. 나노연성소재 기반 초고성능 인간 피부 모사 기술 등 '2017년 10대 나노기술'을 발표한다.

이병구 네패스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뉴로모픽 인공지능'을 주제로 발표한다. 우성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스핀트로닉스를 소개한다.

송용설 아모그린텍 부사장, 신경호 KIST 책임연구원, 박혜선 나노기술연구협의회 과장, 나노영챌린지 2017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대팀이 나노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는다.

산업부 장관상은 문호준 나노솔루션 이사, 황금철 대화알로이테크 전무, 전영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선임연구원, 박민 KIST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나노 기술은 다양한 기술과 융합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승우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축적된 나노 분야 성과를 활용해 주력 산업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데 나노 융합 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