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작년보다 쉬웠다? "1등급컷 9월 모의평가보다 높거나 비슷"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2018년도 수능이 23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어 영역에 대해 입시업체들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2018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 대해 비상교육 측은 “독서와 문학의 지문 구성 등에서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체제로 출제됐다”라며 “EBS 교재 연계 비율이 71.1%이며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고 2017년 수능에 비하면 약간 쉬웠다”고 밝혔다.



또 1등급 컷에 대해 “지난 9월 실시된 모의평가의 93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학사 측 역시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이 EBS 교재 연계율이 높아 상위권 학생들은 다소 쉽게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문법과 문학은 다소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독서 영역은 지문이 길 뿐 아니라 경우의 사례가 다양해 짧은 시간 내 독해하기 까다로웠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