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24일 7개 연구기관에서 청소년에게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연구내용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주니어닥터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이 진행되는 곳은 기초지원연을 비롯해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남대 프로메가 바이오기술(BT)교육연구원이다.
주니어닥터 심화과정은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을 5개 이상 이수한 '주니어닥터', 10개 이상 이수한 '수퍼주니어닥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심화과정 신청자는 총 26명이다. 이들은 3명당 한 명의 지도연구원과 짝을 이뤄 하루 동안 과학진호 멘토링, 연구분야 소개, 소주제 실험 및 실습체험, 보고서 작성 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과정을 마치면 주니어닥터 마스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
기초지원연은 이번 심화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