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페루 진출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페루 진출

SK텔레콤의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중남미 한류 열풍의 중심지 페루에 상륙했다.

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의 수이자 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 개관식을 열고 현지 어린이 10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부터 어린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초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33곳을 누비며 약 24만명 어린이를 만났다.

페루 방문은 티움 모바일이 2월 'MWC 2017' 기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은 것을 계기로 중남미 국가에서 초청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페루 진출

티움 모바일은 코딩,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에 페루 문화와 예술을 반영해 현지 어린이 흥미를 유발했다.

SK텔레콤은 개관 기념식을 마치고 티움 모바일과 체험 아이템을 현지에 기증, 향후 3년간 페루 곳곳을 순회하게 해 어린이 ICT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