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애플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을 출시하고,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제휴카드 할인 등을 선보였다.
KT는 아이폰X 사전예약 고객 중 아이폰X 출시 행사 참여 신청 고객 100명을 추첨,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 론칭 페스티벌'를 진행했다.
KT 아이폰X 1호 개통 영예는 18일부터 6박7일간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손현기(남, 만 26세)씨에게 돌아갔다.
KT는 1호 개통 고객에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2년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 벨킨 액세서리 세트 등 혜택을 제공했다. 2~3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3와 벨킨 정품 무선 충전 패드, 초청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기본 액세서리 세트를 증정했다. 참석자 전원에게 벨킨 강화 유리도 지급했다.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X 체인지업(12·18개월)'을 출시했다.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X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 최대 50,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각 1500원, 1100원이다.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2009년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8년간 꾸준히 아이폰을 출시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아이폰X 역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요금제로 KT를 믿고 기다려 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