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주요 관계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광역시에서 지역 우수 협력사 24개사가 참여하는 '2017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27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는 SK그룹이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주최하는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가 5회째다.
올해 박람회에는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사와 SK건설, SK케미칼, SK가스 의 울산지역 우수 협력사가 참여, 채용컨설팅과 기업별 구직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현장 채용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 채용박람회는 참여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동반성장의 온기가 1차 협력사 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 셈이다.
구직자 편의성도 높였다.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inwin.skjobfair.co.kr)에서 참여업체 현황과 채용 직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에서 현장면접 신청도 할 수 있다.
이항수 SK그룹 이항수 PR팀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 개념”이라며 “협력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