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격증' 하나면 알찬 노후생활 가능?!…응시 자격을 알아보니..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드론자격증'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론자격증은 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자격증으로, 국가자격증에 속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기대로 드론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 수급과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와 함께 드론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계, 개발, 조종 및 운용에 특성화된 드론자격증까지 생겨난 것.
 
드론자격증 시험은 만14세 이상 사람이 교육기관에서 20시간 이상 비행 교육을 받아야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을 통해 비행이론 등 지식을 점검한 뒤 실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 응시수수료는 4만8400원, 실기시험은 7만2600원이다.
 
한편, 드론자격증은 2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가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김건모는 "드론으로 농촌에 비료를 주면 딱 7분이 걸린다. 7분 날리고 200만원을 벌 수 있다"며 "드론 자격증이 나의 노후 대책"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