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실물 OTP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 뱅킹 앱에서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OTP' 서비스 글로벌 버전을 베트남은행 스마트뱅킹에 탑재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베트남은행 거래 고객이 스마트뱅킹에서 발급 등록을 하면 이용 가능하며, 고객은 별도의 실물 보안매체를 소지할 필요 없이 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체가 진행된다.
스마트폰 안전영역에서 OTP 비밀번호를 생성·인증해 보안성이 높으며 별도 앱 설치 없이 뱅킹앱 자체에 보안매체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