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시대 감성 소재·부품 발전 모색…산학연 전문가 29일 한자리에

'감성 소재-부품 포럼 2017'이 2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10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포럼 모습.
'감성 소재-부품 포럼 2017'이 2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10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포럼 모습.

감성 소재·부품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 연구동향과 응용기술 현황, 발전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감성 소재·부품 포럼 2017'이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포럼은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감성적 소비에 대응해 소재·부품 산업에 기술과 감성을 융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점검하는 자리다.

권혁천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감성 소재·부품 미래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최헌진 연세대 교수와 김선아 금오공과대 교수는 감성의 공학적 이해와 3가지 차원에서의 감성 소재·부품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효수 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미래자동차·사용자·감성'을 주제로, 이춘수 현대자동차 파트장이 자동차 내외장용 금속질감 구현 소재 동향을 각각 발표한다. 홍인경 홍익대 교수는 감성소재와 경험 디자인 동향을 소개한다.

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감성 소재·부품 산학연 전문가의 기술 발전을 향한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되고, 감성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