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미국 달궜다

SWC 월드 파이널 전경
SWC 월드 파이널 전경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결승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 주요 도시 온〃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선발한 16명 지역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겨루는 글로벌 결승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는 전날 밤부터 당일 오전까지 수많은 관객이 현장 주변을 에워싸며 장사진을 이뤘다. 객석에는 3000여명 현지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모든 경기가 유튜브, 트위치 등으로 생중계 됐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다양한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총 11개 언어로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 방송 동시 접속자수는 7만건을 넘어섰으며, 트위치에서는 인기 생방송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 대표 토마토가 LA 대표 싸이를 물리치고 글로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 서머너즈워를 중심으로 한 세계가 함께 하는 모바일 게임 문화 축제로 더욱 확장해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