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진화하는 패밀리허브](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7974_20171128125907_006_0003.jpg)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는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첫 도입한 신개념 가전으로, 내년에 출시할 제품까지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특히 내년 1월 열리는 'CES 2018'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다.
패밀리허브는 식재료 보관이라는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뛰어 넘어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쇼핑에서 요리도우미, 푸드매니지먼트,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주방을 가족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제안하는 제품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가전 특성에 맞게 소비자 요구, 기술 발전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소비자가 사용하는 내내 진화하는 제품이다.
2017년에는 더욱 진화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음성인식 기능은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별도의 화면 터치 없이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주방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획]진화하는 패밀리허브](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7974_20171128125907_006_0001.jpg)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IoT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최고가 제품군인 셰프컬렉션 외에 가장 인기가 높은 T9000(상냉장/하냉동, 4도어), 실용적인 H9000(우냉장/좌냉동, 5도어)과 F9000(우냉장/ 좌냉동, 양문형/ 푸드쇼케이스)까지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패밀리허브 라인업은 출고가 기준으로 269만원부터 1499만원까지 다양하다.
패밀리허브는 출시 첫해인 지난해 대비 국내 포함 글로벌 판매량이 연말까지 4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셰프컬렉션 T9000과 같은 프리미엄 모델은 물론 일반 양문형에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기획]진화하는 패밀리허브](https://img.etnews.com/photonews/1711/1017974_20171128125907_006_0002.jpg)
패밀리허브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 지역별로 콘텐츠 파트너도 확장했다. 소프트웨어 상시 업그레이드를 통한 진화형 제품이라는 점이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패밀리허브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평균 주 1회 이상 패밀리허브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 한번 패밀리허브를 구매한 소비자는 향후에도 패밀리허브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