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겨울 시즌을 맞아 전기 티포트 '휴롬 티마스터'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휴롬 티마스터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진 점이 특징이다.

휴롬 티마스터는 잎차/꽃차, 과일차, 한방차/약탕 세 가지 프로그램을 설정해 재료 맛과 향, 영양, 농도가 최적화된 차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차 추출 모드와 보온, 쾌속가열까지 총 다섯 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잎차/꽃차 모드는 녹차, 블랙티, 허브차 종류에 적합한 모드로 80℃의 온도를 5분 동안 유지해 차를 우려낸다. 과일차 모드는 90℃ 온도로 10분 동안 과일과 잎차를 블렌딩한다. 한방차/약탕 모드는 100℃에서 한 시간 동안 약재의 영양을 우려낸다.
차가 완성된 후에는 자동보온 모드로 전환, 최대 2시간 동안 70℃로 온도를 유지한다. 쾌속가열 모드 사용 시 물이나 차를 100℃로 끓일 수도 있다. 오토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해 작동 중 본체를 들어 올렸다 놓아도 사용 모드가 그대로 유지된다.
독일 쇼트사의 내열유리를 채용, 냉열 온도차 150℃에서도 파열 위험을 없앴다. 영국 스트릭스사 온도 조절기는 3중막으로 건조 연소를 방지한다. 본체 및 발열판에는 한국 포스코 스테인레스스틸304를 사용하는 등 위생, 안전성, 내구성을 고려했다.
사용자 안전도 고려했다. 손잡이에 3중 단열 보호 시스템을 적용해 화상, 데임을 방지하며, 45초간 건조 연소 시 자동으로 전기를 자동 차단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리뉴얼한 휴롬 티마스터는 스마트한 티포트 기능과 프리미엄 소재로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휴롬은 내달 2일 현대홈쇼핑에서 새로워진 티마스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방송은 오후 2시부터 70분간 진행하며, 가격은 정가 12만9000원, 홈쇼핑 최종 혜택가는 11만9000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