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상화폐 기업 EBCoin이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가상화폐공개(ICO) 프리세일(Pre-sale)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ICO를 진행한다.
EBCoin은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란 슬로건 아래 만들어진 여행자 전용 가상화폐다.
택스리펀드(Tax refund), 환전(Exchange), 지급결제(Payment)로 나뉘며, 블록체인 기반 EBCoin 하나만으로 세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ICO에는 글로벌 핀테크 업계의 저명 인사인 마이클 브래들리(J. Michael Bradley)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마이클 브래들리는 일본의 성공한 ICO인 오미세고(OmiseGO)의 CCO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 국내 1위 해외결제사업자인 케이알파트너스(KRP)와 DCC 사업자인 GCMC, 싱가포르 금융기업 시놉시스(SYNOPSIS), ICO 전문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인 폭스테일(FOXTAIL)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EBCoin은 이번 ICO 프리세일을 통해 총 237억6000만원의 자금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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