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는 서울 엘타워에서 제9회 이브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ICT멘토링제도 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제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IT 여성기업인, 이공계 여대생, IT 꿈나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 기업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역할이 재조명 되고 있으며, 특히 IT산업 분야 여성들이 새 시대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여성인재가 정보통신방송(ICT)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및 미취업 여성인력 대상 SW인력 교육,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교육 및 취업 연계 등 ICT 여성 인재의 활동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 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화여자대학교 MIDAS팀과 ICT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기업 대표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누구보다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