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7 하반기 사용자 커넥트데이' 개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네이버 2017 하반기 사용자 커넥트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네이버 2017 하반기 사용자 커넥트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직접 서비스 성과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네이버 2017 하반기 사용자 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일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네이버 서비스 이용자 100명 대상으로 네이버 서비스 기획·설계·개발 등을 담당하는 실무 담당자가 서비스 성과와 새로운 시도 의미를 소개했다. 서비스 설명 부스도 마련, 사용자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 3, 4분기 네이버 사내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18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용자 현장 투표 결과, 가장 뛰어난 변화를 보여준 'WOW PROJECT'에 번역 앱 '파파고',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음란물 필터링 AI '엑스아이(X-eye)'가 선정됐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BEST TRY PROJECT'로는 '네이버 예약' '백반위크' '오디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중 가장 의미 있는 베스트 프로젝트는 '네이버 예약'이 차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사용자 커넥트데이는 네이버 서비스가 변화·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어떤 고민과 노력이 있었는지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용자를 더욱 세심하게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서비스 기획, 평가 등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이용자와 가까이 만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16일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2017년 한 해를 결산,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네이버 서비스 어워즈'를 개최한다. 파트너스퀘어 부산, 내년에 개장할 파트너스퀘어 광주·대전을 거점으로 지방 사용자와 소통 접점도 확대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