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투자자와 관계자들에게 '퓨처나인' 참여 업체 비즈니스 모델을 선 보이고 초기 투자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이날 사운들리, 펫닥, 투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9개 업체들은 고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KB국민카드와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 모델을 시연한다. 지난 8월부터 KB국민카드 현업부서 실무 직원들과 각 업체들이 협업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활동 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이 발굴한 공동 사업 모델의 파일럿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고 양 사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 방안과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투자자들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초기 투자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9개 스타트업의 공동 사업 모델이 소개된 '케이스북(Case Book)'이 제공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