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5일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기반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북대는 지난 2014년 이 사업에 선정돼 데 이어 올해 재선정됐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2년 간 35억 원을 지원받아 19개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연구기능을 집적화한다.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융합한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첨단 신소재부품 등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종합로 지원한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는 산학협력 인프라가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