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

LG전자는 11월 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비디오월 등 총 55대 LC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모델이 LCD 사이니지 18대를 이어 붙인 대형 비디오월 앞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11월 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비디오월 등 총 55대 LC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모델이 LCD 사이니지 18대를 이어 붙인 대형 비디오월 앞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비디오월 등 총 55대 LC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LCD 사이니지(55VH7B) 18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을 전시장 1층과 3층에, LCD 사이니지 8대를 연결한 비디오월을 2층에 설치했다. 전시 차량 앞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단독형 사이니지(65UH5C, 32SM5D 등) 11대도 전시장 곳곳에 배치했다.

청담 전시장은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쇼룸을 갖췄다. 고객은 디지털 쇼룸에서 전시하지 않은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대형 비디오월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7월 메르세데스-벤츠 전주 전시장에도 곡면 올레드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이 제품은 설치 현장에 맞춰 구부릴 수 있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55EF5C) 8장을 사용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다.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다.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함께 보는 매장에 적합하다.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효율적인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곡면 형태 제작도 쉽다.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주 전시장에 곡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이 제품은 설치현장에 맞춰 구부릴 수 있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모델명: 55EF5C) 8장이 사용됐다.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주 전시장에 곡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이 제품은 설치현장에 맞춰 구부릴 수 있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모델명: 55EF5C) 8장이 사용됐다.

LG전자는 향후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전시장에 올레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부사장은 “올레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로 고객에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