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글로벌 시장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 9층 LED룸에서 '2017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통합설명회-시즌 2'를 개최한다.

액셀러레이터별 해외진출, 투자 연계방안 등 주요 프로그램과 한콘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다. △아이빌트세종(대표 이준배)과 △서울VR스타트업(대표 민용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이빌트세종과 서울VR스타트업은 내년 4월까지 총 20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90시간 이상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우수 스타트업 대상 초기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한다.

아이빌트세종은 비즈니스 전략 컨설턴팅사 아이플러스센터, 1세대 벤처기업 코맥스벤처러스와 함께 '글로벌 융합콘텐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모바일 등 디지털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창업공간을 지원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 초기 투자금 지원과 2018년 3월 중국의 창업 전문매체 겸 액셀러레이터 '창업방' 데모스페이스에서 열리는 3주간의 창업 프로그램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

VR·AR 전문 액셀러레이터 서울VR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와 함께 '글로벌 VR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콘텐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 10개사에는 2018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VR 스타트업 데모데이'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준다. 북미 지역의 VR 펀드(VR FUND), 북유럽 'Nordic VR Startups(NVS)' 등과 연계한 활동을 지원한다.

박승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장은 “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4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콘진, 글로벌 시장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