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예산 8조8000억원 '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의 새해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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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의결된 중기부 내년도 예산은 8조8561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3.7%(3194억원) 늘었다.

내년도 예산 가운데 일반예산은 2조2694억원, 기금(중진기금·소진기금)은 6조5867억원이다.

기금 가운데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중진기금)이 올해보다 7.0% 늘어난 4조5145억원으로 확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소진기금)은 2조721억원으로 올해보다 0.8% 감소했다.

전체 예산 가운데 기관 운영비 및 중진기금의 차입금 이자 상환을 제외한 사업성 예산은 8조2634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정책자금(융자) 예산이 올해보다 1275억원 늘어난 5조3375억원으로 확정됐고 창업·벤처 지원사업 관련 예산은 2002억원 늘어난 6373억원으로 확정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예산은 올해보다 115억원 늘어 5192억원으로 확정됐다.



< 2018년도 회계별·분야별 정부안 반영현황 >(단위: 억원)

중기부 내년 예산 8조8000억원 '역대 최대'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