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애플 운용체계(iOS) 기반 앱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드는 툴인 '비트모지'로 나타났다.
애플은 iOS 전체 앱 중 사용자가 자신의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무료 앱 비트모지가 올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됐다고 밝혔다.
스냅챗 앱은 가장 인기 있는 앱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스냅챗은 작년에는 1위를 기록했던 앱이다. 구체적인 다운로드 회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모지는 지난해 스냅챗 모회사 스냅이 약 1억달러에 인수했다. 스냅에 이어 구글 유튜브가 전체 인기 앱 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으며 페이스북 앱이 6위를 차지했다.
유료 앱 중에서는 아이폰 전용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스튠(3.99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튠에 이어 악기연주 가이드 앱 탭스앤코즈(2.99달러)가 2위를 기록했고, 캘린더 앱인 핫스케줄스(2.99달러)가 뒤를 이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