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환상의 '발리슛' 네티즌 환호 "천사가 축구를 하네!" 활약상

사진=SPO TV 방송캡처
사진=SPO TV 방송캡처

이민아의 '발리슛'이 네티즌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민아는 8일 오후 6시 55분(한국시간)부터 일본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풀타임 출전했다.

이날 이민아는 지소연을 대신해 등 번호 10번을 달고 출전, 전반 18분 골대를 살짝 벗어난 발리슛을 선보였다. 이민아는 이후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에 큰 보탬이 됐다.

한편 팀은 2-3으로 패배했으나 네티즌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민아가 연예인을 능가하는 외모로 주목받던 데에 비해, 그의 출중한 실력을 재조명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티즌은 "축구선수가 외모로 평가받는 직업도 아닌데 외모 집중하는 사람들은 실력에 좀 집중합시다. 이민아 선수 고생하셨고 두번째 골 어시스트 지려습니다. 마무리까지도 예술적인 골이었음", "일본과 실력차이 많이 안나더만 거의 막상 막하였다", "천사가 축구를하고있네", "다음에 이기면 됩니다. 이민아 선수 파이팅!", "이뻐서가 아니라 잘 하더라", "얼굴도 훌륭한데 축구실력이 그 이상으로 훌륭하네 ㅋㅋ플레이보고 대박 감탄 함"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