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오늘 맞대결 "손흥민, 기성용, 권창훈 못 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오늘 9일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 축구대표팀(감독 신태용)은 9일 오후 4시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1차전을 치른다.

2015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한국은 중국전 승리를 통해 2연패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오늘 경기에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등 해외파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에 신 감독은 김신욱(전북)과 진성욱(제주)을 활용한 높이 축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성용을 대신해 이명주(서울)가 공수 조율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을 이유로 첫 훈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했던 이재성(전북)도 선발 출전이 점쳐진다.

반면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선수들 대부분을 20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다. 2022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