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 배틀그라운드 '더게임어워드'까지 거머쥐다

배틀그라운드가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최고 멀티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은 심사위원과 대중 투표를 통해 장르 불문, 협동과 다중접속 경험은 물론 멀티플레이 게임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게임에게 주는 상이다.

'콜오브듀티 월드워2' '데스티니2' '마리오카트8 딜럭스' 등 뛰어난 작품과 함께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후보에 올랐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유저와 커뮤니티 덕분”이라면서 “지금까지 많은 유저와 함께 어디서도 겪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 왔고 이제는 곧 다가올 1.0 버전에서 또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이달 초 스팀 판매량 2400만 장을 돌파했다. 8일 테스트서버에 신규 사막 맵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 304만 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왼쪽)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오른쪽)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왼쪽)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오른쪽)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