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 결과 만점자가 올해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만점자는 지난달 가채점 후 11명으로 알려졌으나 수능 성적 발표 결과 4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7명과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모두 9명이다. 지난달 수능 직후 알려진 가채점 만점자는 졸업생 9명과 재학생 2명이었다. 졸업생은 2명이 줄고 재학생은 5명 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진행된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0.0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 1등급 비율을 6, 9월 모의평가 수준인 6~8%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나 이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올해 수능은 표준점수, 1등급 비율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와 난이도가 유사하거나 다소 쉬웠다고 평가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