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식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뉴 비기닝 프로젝트(Project New Beginning)'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이언티가 캠페인 취지에 맞춰 직접 작사 작곡한 '뉴 데이(Nu Day)'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배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협업, 일반인 대상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뉴 데이는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성공으로 이끈 자이언티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자이언티와 함께 복서, 사진작가, 요리사 등 새롭게 출발하는 뉴 비기너 5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폭스바겐은 유기동물 보호소 재정 자립을 돕는 사회적 스타트업 '클로렌즈'와 제품 협업을 진행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N15'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트업도 후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년 1월 14일까지 새로운 시작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