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라운지'를 출시했다.

디지털 라운지는 해외 영업점의 대면 영업방식에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다. 해외 고객의 제한된 접근성을 해소하고 은행업무와 관련된 최적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령대, 취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은행상품 광고를 제공한다. 상세 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광고를 클릭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각종 은행 업무 안내는 물론 상품, 프로모션, 환율, 영업점, 약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신청 기능을 통해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전화 연결도 가능해 예〃적금, 대출, 환전, 송금, 수출입 등 원하는 거래에 대한 전문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출시 대상 영업점은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소재한 17개 해외 영업점이며 사용 편의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불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