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코퍼레이션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정부 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우암은 지난해부터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한전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약 7만세대 아파트의 노후된 아날로그식 전력량계를 전자식 전력량계로 교체해,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전용 홈페이지로 제공한다. 소비자의 전기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암코퍼레이션에서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아이스타운'은 월별 전력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가능하게 한다. 빅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관리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암코퍼레이션측은 “확산사업이 14만세대로 확대되면서 아이스타운의 안정화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관리자와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검침정보조회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