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과거 트럼프 연설 국회서 '박근혜 석방' 시위...결국 강퇴 당해

(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조원진 의원이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가 퇴장당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당시 국회에 도착하기 직전 본회의장에 들어와 ‘한미동맹 강화’,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었다.



조원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읽을 수 있도록 ‘Stronger alliance U.S. and Korea’, ‘Release Innocent President Park’라는 영문도 담았다.

이에 방호원들이 피켓을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조 의원은 “국회법을 가져오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5분가량 실랑이를 벌이던 조 의원은 결국 방호원들에 의해 본회의장 밖으로 강제로 끌려 나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