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13일 '키움'과 '나눔'을 골자로 한 경제혁신안을 발표했다. 입법을 통한 경제혁신안 지원을 위해 원내 서민중심경제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7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크게 서민중심경제 나눔 혁신과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키움 혁신 두 가지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4차산업혁명 기반혁신 △미래성장동력 발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산업금융시스템 혁신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고용·임금 수준 인터넷 공개 의무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혁신위는 이같은 혁신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에 '서민중심경제위원회' 설치를 요구한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쌍끌이 경제 혁신안을 정책적 대안으로 다듬고, 필요한 경우 입법도 추진할 수 있도록 서민중심경제위원회를 당 공식기구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