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14일 '2017년 환경친화 기지국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연환경,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이동통신 기지국 신규모델 발굴을 위해 개최된 공모전에는 총 57점이 응모, 최종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TREE(나무를 모티브로한 환경친화 지상 기지국 디자인)'를 제출한 김용진 씨가 차지했다.
김영표 KCA 부원장은 “공모전 수상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면서 “환경 친화적인 기지국 모델 발굴과 설치 확산을 위해 2018년에는 공모전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