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자티네가라에 위치한 라와붕가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자티네가라 지역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오래된 행정구역 중 하나로 전형적인 도심빈민 지역이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 쉽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한화생명은 놀이터와 운동장 등 야외공간 뿐 아니라 도서관, 회의실, 마켓을 갖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했다.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 자카르타 주정부,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지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