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문자서비스 기업 에스엠티엔티(대표 김문식)는 2018년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2018 비전선포식’을 열고 국내 대표 문자서비스 ‘원샷’ 매출 500억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로 임직원들 모두 화이팅을 외쳤다. 또한 한 해 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2017 우수사원 시상식’도 진행됐다.
2002년 설립한 에스엠티엔티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일반 고객들에게 전송해주는 중소기업이다. 시간당 390만건 이상 전송 가능한 국내 최대 동시 전송량과 각자 다른 고객사(기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문자 서비스를 전송할 수 있으며, 발송 테스트 또한 가능해 메시지 전송 결과를 알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안 유지도 철저하며, 비용적 측면에서도 타 업체들 대비 20% 정도 저렴하다.
이들은 문자 유통업체로 약 1조 규모인 국내 기업형 문자메시지 시장에서 상위권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 비상 메시지를 비롯 서울도시철도, 삼성전자, 전국 800여개 도서관 메시지 서비스 등 국내 공기관과 대기업 고객사를 10년 넘게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문자 전송 브랜드 ‘원샷’을 중심으로 2017년 매출 160억 달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매출 500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홍보 및 마케팅 차원에서 문자서비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도구로, 에스엠티엔티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문식 대표는 “이통사들도 직접 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지만 개별 고객사들마다 맞춤형으로 문자메시지 틀을 변경해야하기에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다”며 “저희는 통신 15년간의 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 발송이 가능하며 비용까지 저렴해 2018년에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티엠티는 개인 휴대전화가 노출되지 않는 마이 안심번호 ‘모바(MOVA)’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 안심번호와 개인 안심번호 두 가지 모두 제공하며,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