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가 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마트폰으로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가 동시 제공된다.
보이는 ARS는 스마트폰 화면에 음성 서비스와 동일한 내용을 보이게 하는 시스템이다. 상담사와 연결 이전이라도 실시간 요금조회, 요금납부, 미납내역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음성 ARS와 달리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단계를 밟지 않아도 된다. 정보 획득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는 ARS는 SK텔레콤 'T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한창희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내용을 볼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청각장애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상담 시간을 줄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