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LG전자 '프라엘 '

[2017 하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LG전자 '프라엘 '

LG전자가 9월 말 출시한 피부 관리 기기 '프라엘'이 전자신문 하반기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가정에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기기 4종을 출시하며 홈 뷰티 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더마 LED 마스크(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이다.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올해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기 원하는 소비자 요구 증가에 따라 매년 10% 이상씩 급성장했다.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주로 외국계 기업이 선점했다.

LG 프라엘은 출시 직후부터 홈 뷰티 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LG 프라엘은 지난 5일 처음 홈쇼핑 방송에 데뷔해 첫 등판부터 '완판' 기록을 썼다.

'더마 LED 마스크'는 LED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안면부위의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적색 LED 60개, 적외선 LED 60개 등 총 120개 LED가 동시에 파장을 발생시킨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LED를 이마, 입가, 눈 밑 등 고민 부위에 집중 배치했다.

더마 LED 마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가를 획득,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품은 안경을 쓰듯 손쉽게 착용할 수 있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앞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력 관리기기다. 고주파와 적색 LED를 활용한 '타이트닝 모드'와 미세전류를 활용한 '리프팅 모드'가 번갈아 동작해 피부 탄력 강화 효과를 높여준다. 고주파전류의 열에너지와 적색 LED 파장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세전류가 피부 조직 및 근육을 자극해 안면 리프팅 효과를 낸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피부와 닿는 헤드 부위에 수술도구 및 임플란트 등에 쓰이는 의료용 소재를 적용했다. 사용 후에는 UV(자외선) 램프가 적용된 보호캡을 씌워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이온토포레시스(Iontophoresis: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전기적 성질을 이용해 이온성 약물의 피부 투과를 증가시키는 방법), 초음파, 온열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는 흡수 촉진 기기다.

온열을 가해 모공 등을 느슨하게 하고 초음파로 각질층에 미세한 틈을 만든다. 이후 이온토포레시스 기술로 화장품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넣어준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의 헤드부분은 부드러운 삼각형 형태로, 눈, 코 주변 등과 같이 얼굴의 좁고 굴곡진 부위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다. UV(자외선) 램프가 적용된 보호캡을 씌워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듀얼 모션 클렌저'는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해 손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다.

브러시가 좌우회전을 하는 동시에 상하로 미세한 진동을 일으켜 손으로 씻기 어려운 화장품 잔여물은 물론 각질, 블랙헤드 등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없이 제거한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