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TV 최다 시청시간 VoD는 'MBC 무한도전'

푹TV 최다 시청시간 VoD는 'MBC 무한도전'

올해 온라인을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한 주문형비디오(VoD)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집계됐다.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VoD시청량(실시간TV 시청량, 클립 시청량은 제외)을 집계해 '2017 푹TV 차트'를 18일 발표했다.

부문별 시청 점유율은 예능 부문이 50%, 드라마가 38%, 시사교양이 8%로 나타났다.

전체 시청량 순위는 MBC '무한도전',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각각 1, 2, 3위를 차지, 시청 점유율이 높은 예능 부문 프로그램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예능 부문에서는 MBC '나 혼자 산다', SBS '런닝맨', MBC '라디오스타', JTBC '효리네 민박' 등이 순위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가 1위를 차지했고 같은 방송사의 '쌈, 마이웨이'가 2위로 집계됐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SBS '언니는 살아있다' 등이 뒤를 이었다.

시사교양 부문 1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위는 JTBC '썰전', 3위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 상황', 4위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5위는 SBS 'TV동물농장'으로 나타났다.

영화의 경우 액션 영화는 이병헌·강동원 주연의 '마스터', 드라마 영화는 조인성·정우성 주연의 '더킹', 판타지 영화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시청량이 많았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